【마호야쿠/미스라의 이야기】감정의 정의.
:히나
논CP/미스라와 치렛타의 이야기. 작년 3월에 쓰다만 글을 찾아서... 네 쓰다 말았어요. 사자의 나라의 뱃사공을 알고 있으신가요? 왜, 저번에 요 건너편 파란 벽돌집 주인이 죽었지 않아요. 시체를 거두어 죽음의 호수에 가져가면 붉은 머리 꼬마가 섬의 뼈 무덤으로 데려가 안녕을 빌어준다고 하던걸요. 그 집 아내도 며칠 전에 다녀왔다고 하더라고요. 오랜 시간 우리 마을 인간의 시체를 수습해주는 정체 모를 사공이래요. 호수 근처 마을의 인간들은, 어쩌면 모든 인간은 남의 귀를 신경 쓰지 않는 쇠심줄을 가졌는지도 모른다. 그들 말처럼 오랫동안 마을 인간들의 시체를 섬으로 옮기는 일을 하려면 시체의 주인들이 근처에 살아야 하며, 필연적으로 죽음의 호수는 그들 마을과 맞닿아있을 수밖에 없음을 알고 있을 텐데. 그..